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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미 증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사건사고가 적다면 가능

입력: 2019- 07- 02- 오전 10:30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2019년 7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6월에 올린 실적에 대해 열광하고 있을 것이다. S&P 500 지수는 1955년 이래 최고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성적은 그보다도 훌륭하다: 7.2%라는 1938년 이후 최대의 상승폭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9% 상승해 2000년 이후 최고의 6월 성적을 거두었다.

S&P 500:다우존스:나스닥 300분 차트

연간 기준으로도 증시는 훌륭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에 3.8%의 수익을 올렸던 S&P 500 지수는 금년 들어 총 17.4%의 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같은 기간 14.1%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20.66% 상승했다. 선물 거래 역시 월요일 미국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는 52주 고점을 갱신할 가능성도 보인다.

추가적인 변동성, 갑작스러운 움직임의 증가

투자자들이 사랑에 빠질 만한 것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난 18개월 동안 반복되었던 갑작스럽고 때로는 공포스러운 하락세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이런 격렬한 움직임은 2018년 4분기에 약 20%의 하락을 불러왔으며, 금년 5월에는 약 7%의 손실을 입혔다.

2016년 대선에서 2017년 말까지 미국의 주요 지수들이 하락한 것은 고작 1달이다. 하지만 2018년 1월부터는 S&P 500 지수와 나스닥이 6번, 다우존스 지수가 5번에 걸쳐 하락세를 보였다.

그 결과 6월 말 S&P 500 지수의 연간 수익은 4월 말에 비해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월요일은 아니라 해도 더욱 많은 변동성이 보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 금융 시장을 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급한 상승이나 하락세를 불러왔던 적이 있는 요소들이다:

  1.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긴장
  2. 미국이 이란의 군사시설을 공격하기 직전까지 갔던 중동 지역의 긴장 상태
  3. 북한과 북한의 핵무기 가능성
  4. 알고리즘에 따라 매도와 매수 결정을 내리는 전산화 트레이딩 프로그램

우리는 이중 1번에서 3번까지가 일시적으로 보류된 상태로 7월을 맞게 된다. 이것들이 월요일에 일어날 반등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관세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며, 미국의 테크 기업들은 중국 거대 통신사 화웨이를 상대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 미국은 이란을 공격하지 않았다. 부분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의 미군을 철수시키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 북한과 관련된 우려는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과 북한을 나누는 경계선인 비무장지대에서 45분에 걸쳐 만남을 가지면서 해소되었다. 둘은 북한 핵무기 축소와 관련된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예상 밖의 결과; 고질적인 문제들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들로 인한 예상 밖의 결과가 이러한 표면적인 차분함은 착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느끼게 할 것이다.

  • 1분기에 발생한 대부분의 수익은 지난 가을의 하락세를 회복하며 발생한 것이다. 2분기의 수익은 훨씬 미미한 수준이다.
  • 유틸리티주는 꾸준히 승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다우존스 유틸리티 지수가 2분기 13.7% 상승한 것은 점차 하락하는 금리로 인해 유틸리티주의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배당금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5월, S&P 500 지수가 6.6%라는 큰 규모로 하락했을 때, 다우존스 유틸리티는 고작 0.7%의 손실을 입는 것에 그쳤다; 5월 24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5번의 새로운 고점을 갱신했다.
  • 맥도날드 또한 고점을 갱신했다. 맥도날드(McDonalds, NYSE:MCD)는 전반기 17%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 금요일로, 52주 고점에서 고작 몇 센트 정도 낮은 $208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 애플(Apple, NASDAQ:AAPL)이 올해 25%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2018년 4분기에 30% 하락한 뒤의 일이다. 지금도 지난 가을에 도달했던 52주 고점에 비해서는 15% 이상 낮은 수준이다.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NASDAQ:MSFT)는 전반기 다우존스 지수의 선두주자였다. 한때 애플이나 아마존(Amazon, NASDAQ:AMZN)의 옛 경쟁자라고 조롱받았던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가을에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급상한 디즈니(Disney, NYSE:DIS)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는 주식은 마이크로소프트 뿐이지만, 이도 취약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12개월 주가수익률(P/E)은 30에 가까운 수준이다. (아마존의 주가수익률은 70이지만, 투자자들은 여기에 큰 관심을 보였던 적이 없다.)

순조롭게 보이는 전망, 하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우선 짧고 가파른 하락을 일으킬 수 있는 사건(관세 위협, 군사적 위협, 핵무기 관련 위협 등)이 최소화될지에 대해서다. 트레이더들도 그들의 알고리즘도 불확실성을 매우 싫어한다.

현재 상황은 대체로 주식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금리는 낮다. 10년물 채권수익률은 국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금년 들어서만 25% 하락해 2.0%로 분기를 마무리했다. 미국 경제는 연간 3% 정도의 속도로 성장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조바심을 자극하고 있으나 경기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009년 10월, 10%를 기록했던 국내 실업률은 이번 5월로 64% 하락한 3.6%에 도달했다. 2009년 3월 최고조에 달했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분의 2 하락했다.

대기업들이 꾸준히 자사 주식을 되사들이면서, 보다 적은 수의 주식에 수익이 분배되어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1분기의 환매 규모가 2,058억 달러로 4분기에 비해 7.7%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S&P 500과 다우존스 지수를 참고한다면 1년 전에 비해 8.9% 상승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분기 애플이 사들인 자사 주식만 해도 231억 달러어치에 달한다.

이에 대응하는 잠재적인 역풍으로는 아래 사항들을 꼽을 수 있다:

  • 미국의 제조업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미중 무역마찰이 큰 이슈라는 것을 시사한다.
  • 기존 소매 판매가 전자 소매업자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드스트롬(Nordstrom, NYSE:JWN)은 30.5% 하락하며 금년 S&P 500 기업 중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메이시스(Macy's, NYSE:M)와 콜스(Kohl's, NYSE:KSS)는 28% 하락했다.
  • 수출 의존도가 높은 농업 경제 또한 곤경에 빠진 상태다. 대두는 금년 들어 3% 상승했으나, 2012년 말에 비해서는 3분의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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