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산유량 감시를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장관급 공동위원회(JMMC)를 열었고 보도에 의하면 이 위원회는 약 한 달이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전체 장관회의 때 OPEC과 OPEC+는 2019년 나머지 기간동안에도 감산 연장을 권하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현상태의 지속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미팅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는 OPEC이 6월 25일의 예정된 일반 미팅으로부터 7월 첫 주로 아마 날짜를 변경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OPEC과 OPEC+ 미팅은 결과적으로 7월 3일과 4일이 될 수도 있다. 이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공휴일에 겹치며 미국시장이 휴장하고 아무도 사무실에 없다.
사실, 그 날 유일하게 한명만 케이블 뉴스와 비지니스 채널을 볼 것이다. 그의 이름은 도널드 트럼프이고 트윗 하나로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러시아 석유장관 알렉산더 노박의 일정에 맞추기위해 OPEC이 미팅을 7월로 조정한다는 것이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7월 첫 주 미팅은 참가국들의 불일치로 시장에서 대량 거래가 일어나지 않게 도와줄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 트레이더들은 또한 7월에 휴가를 갈 것이다. 사람들이 시간을 가족과 외부에서 보내면 거래는 보통 한산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광으로 알려져 있고 이런 휴가기간 동안에도 유가와 같은 이슈에는 더욱더 목소리를 낸다. 만약 트럼프가 OPEC 결정 (현상태의 연장)으로 유가가 더 올라갈 것 같다고 느끼면 그가 OPEC과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증산을 하지않는다고 비난할 것이다.
예정된 OPEC과 OPEC+ 미팅에서의 큰 이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산 수출 제재로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증산한다는 트럼프의 주장을 다른 산유국들이 믿는지 일 것이다. 트럼프가 한 달전 이란산 수출 제재를 강화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부족분을 채워준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원유시장을 진정시켜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과 별도의 거래를 한적이 없고 산유량은 OPEC 합의내에 있다고 다른 산유국들을 이해시키는 일을 훌륭히 해내었다. 앞으로 예정되 미팅에서 이는 큰 이슈가 될 것이다.
만약 다른 국가들이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정부를 달래기 위해 증산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들이 더이상 생산 할당량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진다. 물론 이는 직접적으로 트럼프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며 감산의 종식은 미국의 여름 휴가 드라이빙 시즌 가운데 유가를 하락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