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접전이 시장의 외곡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구매자의 관점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못느끼고 미국의 경기는 큰 후퇴를 겪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는 속도가 확실히 줄어들고 있는데, 12월 소매 판매의 부진과 실업률, 연준의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를 보면 채권수익률(=금리)이 낮아야 할 것 처럼 보이고 금리는 작년에 비해 낮은 수치(2.71이하)를 보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시장이 멈출까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 이외에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미국의 예산 적자'입니다. 미국의 예산 적자는 매년 1조달러에 달하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재무부는 이미 단기 국초채를 많이 발행했지만 더 많은 장기 만기 어음과 채권을 발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채권 발행이 있어도 미국 국채를 구매해줄 주체가 있을지, 있다 하더라도 많이 매입해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금
금리가 2.71선으로 회복을 하며 가격은 $1310~1317의 가격선으로 재귀(reflex)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미국의 예산 적자가 커지는 점과 추후 약달러 기조로 가는 점에서 국가간 채무 또는 외화로 빚을 낼때의 담보가 문제될 수 있는 점에서 2~3년간 금에 대한 매수 포지션은 굉장히 유용할 것입니다.
■ WTI 유
금리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원유는 금융적 리스크의 관점에서는 $54 위 가격에서는 상방 리스크의 영역입니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비금융적 리스크의 영향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 해석할 수 있으며 비금융적 리스크 요인에 대한 피드백을 다할 수 없을 경우에는 옵션의 양매도, 양매수의 전략을 채택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나이지리아
사우디와 나이지리아의 원유감산에 대한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의 입지가 보기보다 강력한데, 나이지리아의 내전이 비교적 소프트 하지만 없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불안정이 추후 유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현재 감산이행 수치보다 생산량이 상회하는 중입니다.]
원유의 비금융적 리스크가 사라질수록 유가는 낮아질 것 그러나 현재 금리의 추세를 보았을 때, 특정 가격($53~55)에서 평형을 맞추면 상승할 것으로 예상
- 금리 대비 유가의 수정
셧다운 종료부터 외환문제까지 유가의 변동성 요소가 달라졌습니다. 이를 통해 금리대비 유가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이전(2월 15일 이전) 시장대비 유가는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수정된, 채권시장 및 원유시장의 비금융적 리스크가 반영된 유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 2.64 - WTI유 $53
미국 10년물 금리 2.71 - WTI유 $58
미국 10년물 금리 2.80 - WTI유 $63
미국 10년물 금리 2.99 - WTI유 $68
미국 10년물 금리 3.07 - WTI유 $72
▣ 전략수립
장기적 포지션 및 낮은 레버리지의 상품에서는 유가는 금리와 같이 6월 이후 상승에 초점을 맞춰서 투자를 하고있으며 이는 연말 11월까지 포지션을 지속할 것입니다.
[UWT, DVN, MRO, OXY, GOF, T]로 장기 포폴을 구성하였으며, T(at&t)의 경우 경기 회복의 징조가 있을 경우 포폴에서 1순위로 청산하게되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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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의 경우, 단기간 당월물 $59위로 콜옵션 매도 및 선물 매도의 대응이 유효합니다.
금의 경우 가격대 수렴을 대비하여 $1,315 풋옵션 매수에 포지션을 두는 것이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