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7일에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전에도 다뤘듯이, 재산을 축적하고 퇴직 후 소득을 늘리고 싶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 보상해온 전적이 있는 주식은 좋은 주요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 기업이 수익을 올리면 바로 주식 가치에 반영되는 것이 목표인 성장 투자와는 달리, 배당 성장 투자자의 주 관심사는 배당 수표의 가치가 매년 올라갈 수 있을, 믿음직한 배당금 분배와 수익 인상이다.
간단한 계산이다: 주당 $20의 주식을 사들여 매년 배당금 $1를 받는다고 하자. 초기 투자에 대한 연간 수익률은 5%다. 만약 기업이 배당금을 연 $1.50까지 올린다면 - 주식에 투자한 $20 기준으로 - 연간 수익률은 7.5%가 된다. 연간 배당금이 계속 올라 연간 수익이 $2가 된다면 수익률은 10%라는 엄청난 수치에 도달한다.
제대로 된 배당 성장 투자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배당금을 인상해온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 이런 기업들은 기업 이미지 관리와 충성도 높은 투자자에 대한 보상을 포함해 장기적인 경영 철학을 지니고 성숙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여기 더해, 정기적인 배당금 지급에서 기업의 미래 예측능력을 판단할 수 있다. 배당금을 올리고 몇 분기 뒤 자금 부족으로 다시 삭감하는 것은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 자체에 해롭다.
우리가 추천하는 배당 성장주는 무엇일까? 아래의 둘은 모든 조건을 만족한다.
1. 홈 디포(Home Depot)
예를 들어, 홈 디포(Home Depot, (NYSE:HD)는 미국 최대의 주택 개조 소매업체이다. 어제 폐장 시점에 $169.82로 거래된 이 주식은 현재 52주 범위 안에서 낮은 축에 속하는 가격대에 머무르고 있다. 2.44%의 배당 수익이 그렇게까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홈 디포가 지난 10년 사이 몇 번 배당금을 인상했는지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홈 디포는 지난 29년간 배당금을 지급해왔으며 10년 사이 350% 이상 인상했다. 투자자들은 매 분기, 10년 전의 액수인 주당 $0.225에서 $1.03로 오른 배당금을 받는다.
여기 더해, 홈 디포는 온라인 판매를 확장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50%에 못 미치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범위의 배당금 분배율을 생각한다면 이후의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
2.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
필수소비재 분야의 거대기업인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 NYSE:PG)은 매수 후 보유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기 알맞은, 점점 배당금이 오르는 주식 중 하나다. 현재 수익률이 3.1%인 P&G 주식은 어제 폐장 기준 $91.94에 거래되었다. P&G는 60년 연속 배당금을 높여왔으며, 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도 찾기 어려울 기록이다.
이 한결같은 배당 성장은 P&G의 현금유동성 생성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준다. 팸퍼스(Pampers) 기저귀, 타이드(Tide) 세탁용 세제, 차민(Charmin) 화장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전쟁과 불경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다. 67.67%의 배당금 분배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입 증가를 보장하기 충분할 정도로 건전하다. 지난 10년 사이 P&G의 연간 배당금은 주당 $2.87로 2배 증가했다.
최종 결론
배당 성장주 매수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의 주요 구성 요소여야 한다. 꾸준히 성장하는 배당금은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책이 되고 재산을 불리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다. 홈 디포와 프록터 앤드 갬블은 둘 모두 조건에 훌륭하게 맞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