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번역)
- 지난주의 많은 이벤트에도 미 주식은 비교적 변화없이
- 달러는 2주간의 손실을 만회
- 연준은 매파적인 입장을 보이며 2018년 네번의 금리 인상 시사
- 유럽중앙은행은 연말까지 채권 구매를 종료
- 미중 무역 전쟁이 뜨거워지며 다우를 압박
미국 주식 시장은 지난주의 많은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변화없이 끝났다. 그리고 달러는 2주간의 손실을 만회하고 2017년 10월 이래 최고점을 기록하였다. 비록 주식이 최근 조정을 보였지만, 시장의 신호는 더 상승할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주는 많은 불확실성으로 예측이 어려운 주이었으나—세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 전주말 논란이 많았던 G7 미팅의 결과, 역사적이지만 결국 의미가 없었던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미북 정상회담, 그리고 갈수록 숨막히는 미중 무역 전쟁—주식 트레이더들을 무릎꿇게 만들지 못한 것은 미국 시장을 올리려는 투자자의 의지를 말해준다. 또한 변동성이 지난해 대부분보다 여전히 높지만 1월이래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시장 내부는 혼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우 존스 산업 평균은 금요일 0.34% 빠져 지난주 전체 0.95% 하락하였다. 해외 시장에 의존하고 관세에 가장 민감한 30 초대형주 다국적 기업들이 이 지수에 있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가 중국 상품을 대상으로 500억 달러 상당의 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중 무역 전쟁은 가열되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도 일부 미국 제품에 대하여 다음달 부터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1,000억 달러 상당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 두번째 리스트를 준비중이다; 중국은 무역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식은 비교적 반응이 없으나 중국의 상하이 종합 지수는 0.8% 빠져 금요일 2016년 9월 이래 최저점에서 마감하였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이는 여전히 2017년 1월 이래 지지선으로 심리적인 3,000 위에 머물고 있다.
S&P 500 Index도 미국이 관세를 발표하고 중국이 보복을 언급한 금요일 소폭인 0.1% 빠졌다.
주간 베이스로 보면 이 지수는 미미한 0.05%보다 소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적으로 화요일 이 지수는 2월의 두자릿수 조정 이래 최고점인 2,788.85에 마감하여 3월 9일의 고점 2,786.57 보다 높았고 이는 4월의 바닥 이후의 상승 추세를 확인하였다. 반대로 주말에 하이 웨이브(High Wave) 캔들은 주도세력의 부족을 보여주어 상승 추세가 김이 빠지는 것을 보여주며 상승 추세선이 다시 테스트 당할 것 같다.
나스닥 종합는 금요일 0.2% 빠졌으나 주간 베이스로는 1.3% 상승하여 두드러졌다. 러셀 2000도 금요일 0.05%의 소폭 하락했으나 주간 베이스로 0.65% 상승하였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은 일반적으로 수출 성장에 의존하지 않고 어떤 무역 분쟁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럼 이 개별 미국 주가지수들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지정학적 또는 중앙은행의 결정 아무것도 투자자의 심리를 위축시키지 못하는 것은 엄청난 반발력을 보여준다. 지난주 심각한 하락을 보인 유일한 날은 수요일 중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된 것으로—산업 생산 그리고 소매 판매를 포함한—이는 세계 경제 2위 대국의 경기 위축에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떤 것을 지켜봐야할지? 지난 브렉시트 투표이후 투자자들은 단지 세가지에만 반응한다: 경제, 시장 펀드멘털 그리고 시장의 기술적 요인.
여전히 무엇보다 시장에 영향을 주는 펀더멘털 요인들이 몇 있다. 무역 전쟁에 가장 민감한 분야는 기술주와 산업주이다.
달러는 상승 추세 그러나 안전 자산인 엔이 예상외로
지난주 세 주요 중앙은행의 미팅들은 외환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주었다. 미국과 EU의 정책 결정 이후 외환 거래는 예상외의 방향을 보였다.
수요일 예상대로 연준은 금리 목표치 레인지를 1.75%-2%로 올렸다. 그러나 연준은 더 매파적인 입장을 취하고 올해 네번째 금리 인상을 전망하였다.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기록적인 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거론하며 미국 경제의 긍정적인 전망을 내 놓았다.
달러는 반시간내에 거의 0.5% 상승하였으나 이내 하락하여 그날은 0.1% 빠져 마감했다. 이는 연준이 예상한대로 아니 그보다 더 매파적인 포지션을 취했음에도 트레이더들이 매도를 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유일하게 설명 가능한 것은: 만족스럽지 못한 G7 정상회담 이후 무역 전쟁 가열로 달러에 부정적인 전망이다. 여전히 트레이더들이 왜 수요일 달러를 매도 했는지? 아마 목요일 ECB 미팅을 앞두고 포지션에서 빠져나오려 했던 것 같다. 이는 ECB가 양적 완화 (QE)를 종료한다는 전망이 있었고 이는 달러의 전망을 어둡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목요일 ECB는 자산 구매를 10월부터 월 300억 유로에서 150억 유로 축소하고 연말까지 종료한다고 했다.
유로는 전날 달러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발표직후 0.5% 올랐다가 그 다음날 아침 소폭 상승하기 전에 1.9% 빠지며 2년만에 최악의 하락을 보였다.
외환 트레이더들이 미친 것일까? ECB가 2019년 여름까지 리파이낸싱 이율을 -0.4%로 유지하겠다고 하고, 첫 금리 인상의 시기에 대해 마리오 드라기의 온건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자 유럽채권 수익률과 유로는 하락하였다. 드라기의 ECB의장 8년 임기가 2019년 10월에 끝나기에 그가 있는 동안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진다. 양적 완화의 종료와 온건한 전망이 금융 상황을 급격히 악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은 환영하였다. 유로가 2년만에 최악의 하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으로 2017년 10월 이후의 지지선인 1.1500 수준에서 수요를 볼 수 있었다.
금요일 예상대로 일본중앙은행은 단기 금리를 -0.1%로 유지하고 10년 국채 수익률을 0%에 유지하였다. "소비자 물가 지수 성장이 0.5-1% 레인지 이다,"고 BOJ가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약 1%대라고 한 이전 4월의 미팅때보다 안좋았다.
엔은 발표이후 0.04% 빠졌으나 지난주 1%까지 하락하여 마감했다. 그러고 달러/엔은 금요일 상하로 0.5% 폭에서 거래되었다.
엔은 주간베이스로 1% 빠졌으나 0.8%는 트럼프와 김이 "완전한 비핵화" 문서에 서명하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이루어졌다. 투자자들이 달러/엔을 5월 21일 고점인 111.41을 넘어서게 하며, 그들의 경제 성장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고 안전 자산이 필요없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주 이전에는 달러의 방향은 다른 중앙은행들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해 결정된다고 보았었다. 지금 중요한 두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나왔고 이는 근본적으로 달러에 상승을 부추긴다.
단 한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트럼프의 무역 전쟁 고조로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를 달러에서 유로로 비중을 달리 하는 것이다. 또한 중국이 위안 표시 원유 선물 시장을 도입하여 수요를 달러에서 위안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물론 엔은 언제나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어 예상외의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이번주
All times listed are EDT (동부 표준시)
일요일
19:50: 일본 – 무역 수지 (5월): 흑자는 4,006억 엔으로 축소 전망.
화요일
8:30: 미국 – 주택 착공 및 건축 승인 (5월): 착공률은 -3.7%에서 1.8%로 증가 예상. 승인건수는 전달의1.364M에서 1.350M로 예상.
10:50: 일본 – BoJ 회의록: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을 이해할 수 있응 것으로 예상.
수요일
9:30: 유로존 – ECB 포럼, 포르투갈: ECB가 세계 중앙은행장들을 초청하여 포럼을 개최, RBA 로우 총재, ECB 드라기 총재, BoJ 쿠로다 총재 그리고 연준 파월 의장의 연설.
10:00: 미국 – 기존 주택 판매 (5월): 전달 2.5% 하락에서 1.5% 상승 전망.
10:30: 미국 – EIA 원유 재고 (6월 15일로 끝나는 주): 전 주의 4.14 백만 배럴 하락에서 690,000 배럴 증가 예상.
에너지 부문이 금요일 하락을 (-2.15%) 주도하였고 주간 베이스로는 (-3.55%)하였다. 이는 원유 가격이 다음주 비엔나에서 OPEC과 러시아가 감산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급락을 해서 하락하였다.
21:30: 호주 – RBA 전망: 호주중앙은행이 경제, 금융을 전망.
목요일
7:00: 영국 – BoE 금리 결정: 변화없을 것으로 예상. 이전의 미팅에서는 7/9로 투표하여 금리 유지.
8:30: 미국 –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 (6월), 초기 실업 수당 청구 (6월 16일로 끝나는 주): 제조업 지수는 34.4에서 28.3으로 하락 예상; 수당 청구는 218K에서 223K로 증가 전망.
16:30: 미국 – 연준 금융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은행 주가와 다른 금융주의 변화가 촛점.
7:30: 일본 – CPI (5월): 0.6%에서 0.8%로 YoY, and -0.4%에서 0.2%로 MoM 전망.
19:30: 일본 – 제조업 PMI (6월, 잠정): 52.8에서 52.4로 예상.
금요일
All Day – OPEC 미팅, 비엔나: 증산 의논 예정.
4:00 – 5:00: 프랑스, 독일, 유로존 제조업 및 서비스 PMIs (6월, 잠정):
8:30: 캐나다 – CPI (5월): 전달과 같이 2.2% YoY, 4월의 0.3%에서 0.2% MoM.
9:45: 미국 – 제조업 및 서비스 PMI (6월, 잠정): 제조업 PMI는 56.6에서 54로, and 서비스는 56.4에서 56.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