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 내 양적 완화 종료에 대한 조짐이 보입니다. 6월 중순 금리에 대한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나, 이전과 달리 달러의 약세로 전환될지 아니면 강 달러 기조(달러인덱스 기준 95 point를 상회)를 이어 갈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원유-지수 상승에 따른 미국 내 유동성이 커지지 않는 한 단기금리(2년 만기 기준)에 상승 또는 하락이 제한될 것이며, 강 달러 기조 또한 제한될 것입니다.
강 달러 기조제한에 맞춰 외환 시장 대응을 논의하겠습니다.
cf. 달러인덱스란 유로 (EUR), 엔 (JPY), 파운드 (GBP), 캐나다 달러 (CAD), 크로나 (SEK), 프랑 (CHF) 위 6개의 통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비중은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크로나 > 프랑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유럽의 경우 양적 완화 종료와 유동성 고정, 일본의 경우 단기금리 상승과 장기금리 하락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준 발표 이후 EUR/USD의 겨우 1.18까지, USD/JPY의 경우 112까지 상승할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Euro FX의 경우 (18년 12월물) 풋옵션 매도와 (당월) 콜옵션 매수를 복합한 접근이 유효합니다.
JPY의 경우 선물매수의 저점을 잡고 매수만으로 접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ps.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의 경우 리스크 완화 시 연준 발표 이후 매수 접근이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