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코스닥 시총 순위의 격변, 그 안에 투자 힌트가 있다

입력: 2021- 08- 05- 오후 02:15
KS11
-
KQ11
-
068760
-
096530
-
235980
-
314130
-

오늘 증시 토크 주제를 잡기 위해 이런저런 자료를 뒤적거리던 중 우연히,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최상위 100종목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얼핏 살펴보더라도 작년 연말보다 종목들의 코스닥 시총 순위가 많이 바뀌어있더군요.
작년 연말에는 제약, 헬스케어 종목군이 시총 최상위를 뒤엎었지만, 요즘은 2차전지 등 다양한 종목들로 구성된 듯합니다. 그런데 이 자료들을 깊숙이 들어가 뜯어보다 보니, 투자자가 참고할만한 중요한 점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코스닥 #대장주


코스닥 시총 최상위 100종목 : 작년 말과 현재를 비교하여보니

격변, 이 단어가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 100종목의 변화를 정확히 표현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8개월도 안 되어 시가총액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2020년 작년 연말 코스닥 종목들을 시가총액 순위로 정렬하고, 2021년 8월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과 그 순위의 변화를 비교 해 보았습니다.

이 중 시가총액 Top 100종목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 100종목은 코스닥 지수를 지배하는 종목군이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연말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 100종목 중 2021년 8월 현재 시가총액 순위가 낮아진 종목들은 총 60개 종목에 이릅니다. 그야말로 격변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셀트리온제약 (KQ:068760)이 2위에서 4위로, 씨젠 (KQ:096530)이 3위에서 8위로 낮아지는 소소한 수준의 순위 하락이 있지만, 메드팩토(KQ:235980) 14위에서 43위로 29계단 하락, 오스코텍 22위에서 62위로 40계단 하락, 지놈앤컴퍼니 (KQ:314130) 52위에서 194위로 142계단 하락하는 등 제법 깊은 순위 하락이 발생한 예도 다반사였습니다.
이 60여 종목 중, 10계단 이상 시가총액 순위가 낮아진 종목들은 44개에 이르렀고 20계단 넘게 하락한 종목 수도 30개에 이를 정도로 작년 연말 최상위 시가총액 종목들은 그야말로 격변을 겪고 말았습니다.

작년 연말 코스닥 시총 최상위 20종목의 시가총액 순위 변화

그리고 작년 연말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들이 밀리면서 생긴 빈자리를 새로운 종목들이 현재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총 52개 종목이 시가총액 순위 상승이 있었고, 10위 이상 상승한 종목은 31종목, 2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한 종목은 26개에 이를 정도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순위는 완전히 다른 업종, 다른 종목, 다른 스타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총 최상위 20종목의 작년 연말 대비 시가총액 순위 변화

현재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들 : 대부분 주가가 급등, 그런데 부러워하지는 말자.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에 들어온 종목들의 주가 차트를 보면 화려한 주가 랠리를 보여주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에 대해 사후적으로 부러워하지는 말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그 종목들은 크게 상승하여 시가총액 최상위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새로운 다크호스를 찾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의 영광스러운 종목들보다는 아직 빛을 받지 않고 있는 버려진 흑진주와 같은 다크호스 말입니다.

참고로 작년 연말 코스닥 시총 최상위 100종목들의 최근까지의 시가총액은 1.2%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반하여, 코스닥 시총 101위에서 200위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12.5% 증가하였습니다. 201위에서 300위 종목들은 7.1% 증가, 301위에서 400위 종목은 18.4% 증가, 그리고 401위에서 500위 종목은 30% 증가하였습니다. (단, 계산의 편의를 위해 코스피 이전상장, 상장폐지 등 제외)

이를 본다면, 어쩌면 급등하는 주식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보다는 어두운 곳을 찾아보는 것이 더 빛나는 성과를 만들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코스피(유가증권)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2021년 8월 5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