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서린빌딩에 입주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K이노베이션, SK㈜는 △종이컵 대신 개인 머그컵·텀블러 사용 △필요할 땐 유리병이나 캔, 무색 페트병 음료 우선 구매 △외부 테이크아웃 컵 반입 금지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린빌딩 내 구내 카페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를 빌려주고있다. 구내 식당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기존 물품들을 친환경 용기로 바꿀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란 이름의 릴레이 행사를 FK고 있다. 기부를 독려하는 아이스버킷챌린지처럼 구성원들이 친환경 인증사진을 올린 뒤 다음 순서에 참여할 사람을 지명하는 이벤트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