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로이터) -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지수가 13일 10거래일래 최고 수준에 거래됐다.
오후 3시19분 현재 달러 지수는 0.14% 오른 94.941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112.56엔으로 소폭 상승했다. 장 초반 112.76엔까지 상승해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후카야 고지 FPG증권 사장은 "이번 주 달러는 무역 갈등 우려의 혜택을 봤다"며 "무역 우려가 달러로의 안전자산 매수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그는 "거기에다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같은 요인들이 달러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인 호주달러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0.09% 오른 0.7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무역 지표는 환율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