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8 http://tmsnrt.rs/2egbfVh
싱가포르, 12월26일 (로이터) - 미국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과 백악관과 연방준비제도(연준) 간 긴장 등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압박받아 달러가 2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2월 들어 미국과 글로벌 경제둔화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약 25bp 하락한 것 또한 달러 전망을 압박했다.
오후 2시42분 현재 유로/달러는 0.36% 오른 1.1402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1% 상승한 1.269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달러/달러는 0.13% 올라 0.70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심 모 숑 뱅크오브싱가포르 통화 전략가는 "완만해지는 미국 경제 성장률과 정치적 긴장이 달러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글로벌 리스크 회피의 최대 승자는 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달러는 특히 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광범위한 금융 시장 리스크 회피 기조 속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오후 2시43분 현재 달러/엔은 0.15% 상승한 110.43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달러 가치는 1년여 만의 최저 수준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0.14% 상승한 1.3607캐나다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