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옴부즈만)이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 실행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지난주 경기도와 서울의 신용보증재단 방문에 이어 신보중앙회와 서울·인천·강원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금신청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에서 두 번째)이 소상공인의 애로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3.19 justice@newspim.com |
지역재단 이사장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재보증 한도 여력이 소진됨에 따라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서는 재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재보증비율도 현재 50~60%에서 80%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정부가 먼저 나서 면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며 "재보증 비율 상향에 대해서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극심한 매출 하락을 겪는 소상공인이 4대 보험료 납부 부담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피해 정도에 따라 일정 수준 보험료 감면 또는 납부기한 연장 등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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