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속보] 포스코 흑자전환…3분기 영업이익 2619억원

입력: 2020- 10- 23- 오후 07:37
© Reuters.  [속보] 포스코 흑자전환…3분기 영업이익 2619억원

사진=한경DB

포스코가 3분기 흑자전환(개별기준)에 성공했다. 철강 생산·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지는 '강철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는 23일 지난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619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사상 첫 적자(-1085억원)을 기록한 포스코는 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66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4783억원보다 39.4% 많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매출은 14조261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9% 늘었다.

눈여겨 볼 숫자는 조강생산량이다. 지난 2분기 779만t에서 3분기 950만t으로 22.0% 증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7월 광양제철소 3고로 가동 재개와 전년 동기 수준의 주문량 회복으로 조강생산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철강제품 판매량도 889만t으로 전분기 대비 14.6% 늘었다. 포스코의 주력인 자동차용 강재를 중심으로 한 고수익 제품인 냉연·도금 제품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철강업체들의 실적에 큰 부담을 줬던 철광석 가격도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올해 내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t당 130달러선까지 치솟았던 철광석 가격은 최근 t당 110달러선으로 내려왔다. 발레 등 글로벌 철광석 업체들이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영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산업생산 회복과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 확대로 4분기에는 판매량 및 수익성이 모두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세계철강협회가 극찬한 포스코, '안전문화 리더십 우수기업' 선정

대구 '더샵 프리미엘' 이달 선보여

포스코·KT·마이즈텍, 스마트 그린도시 손 잡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대기술지주와 스타트업 육성 협력

포스코, 투자비 10% 환경설비에 투입…해양생태계 복원 앞장

철강 부산물로 인공어초…해양 생태계 살린 포스코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