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 지배력 … 사실상 90% 이상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지배력과 영향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케인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시가총액 면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는 수준이지만, 실질 지배력이 90%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시가총액과 거래량을 모두 고려할 때 암호화폐 시장은 사실상 비트코인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을 강조한 것이지 알트코인의 투자 가치가 낮게 평가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美 대선후보 앤드류 양,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도입 촉구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의 앤드류 양 후보가 대선 투표 시스템부터 블록체인 기반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22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앤드류 양 후보는 “기존 투표 시스템이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해킹과 변조에 취약하다”면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간소하며 효율적인 투표 혁명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앤드류 양 후보의 선거 캠프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도입과 활용에 대해 공식 지지를 표하고 있다.
■SEC, 블록체인 스타트업 증권대행 업무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시큐리티즈(Securitize)가 신청한 증권대행 사업을 승인했다고 AMB크립토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시큐리티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주주명부관리와 배당금 지급 등 기업의 증권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기업으로 SEC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대행 인가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를로스 도밍고 시큐리티즈 CEO는 “SEC의 승인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SEC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증권거래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마약 구입에 암호화폐 사용 사례 경고
미국 백악관이 불법 약물 구입에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백악관은 공식 권고문을 통해 불법 마약인 펜타닐 구매에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가 사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범죄 예방과 단속을 위해 금융기관 및 온라인 결제 업체가 암호화폐 거래 정보와 계정 정보, 암호화폐 지갑 주소, IP 주소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할 것을 권고했다.
■암호화폐 시장 일제 상승 … 비트코인 1만165달러
23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장중 한때 9800달러대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다시 1만달러대로 올라왔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7% 상승한 1만1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 상승한 192달러, 리플은 2.54% 오른 27센트, 라이트코인은 1.28% 상승한 73달러, 비트코인캐시는 3.64% 오른 3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전 종목이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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