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남북 경협 TF팀 꾸렸다"

입력: 2001- 01- 01- 오전 09:00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남북 경협 TF팀 꾸렸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한국철강협회장·왼쪽 세 번째)과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첫 번째),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맨 오른쪽) 등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틸코리아 2018’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강협회 제공

포스코가 남북한 경제협력에 대비해 그룹 내 대북사업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켰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한국철강협회장)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스틸코리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룹 계열사와 관계사를 모아 남북 경협 관련 TF팀을 이미 구성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스틸코리아 개회사에서도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 경제 협력에 대비해 철강산업도 단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노후화한 북한의 사회기반시설 개발이 본격화하면 철강 수요로 연결될 것이며 남북 경협은 동북아 협력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7일 포스코 회장 취임 때부터 대북 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 대북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포스코는 경협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매장된 마그네사이트와 흑연 같은 지하자원 수입은 물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최 회장은 판단하고 있다. 그는 “북한의 인프라 구축 사업이나 제철소 리노베이션 등 철강업 투자에도 포스코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틸코리아는 매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철강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민철 철강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포스코, 인도네시아 저개발지역에 '튼튼한 집' 지어 기부 동맹과 엇박자 내며 '남북경협 대못' 박으려는 이유...KDI "남북경협에 국내 중요산업 포함될 수도"소재에 힘주는 최정우… 포스코, 전기車 배터리 55만대분 리...취임 한 달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 100년 플랜에 집중"포스코 최정우號 출범 한 달… 권오준과 달리 '정중동'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