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로이터) -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 제조사들 중 최대 기업인 퀄컴의 분기 순익이 40%나 급감했다. 애플과의 특허 분쟁이 고조된 것이 부분 작용한 결과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퀄컴이 발표한 기업회계연도 3분기(6월25일 마감)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은 53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8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톰슨로이터 I/B/E/S 전문가 예상치(52억6000만달러/81센트)는 웃돈 수준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0.87% 상승, 56.78달러에 장을 마쳤던 퀄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57% 하락한 55.32달러에 거래됐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