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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전환 '나스닥 급락'…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및 파월 매파적 발언 '시장 충격'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2- 01- 오후 04:46
수정: 2024- 02- 01- 오전 08:12
© Reuters.  뉴욕증시, 하락전환 '나스닥 급락'…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및 파월 매파적 발언 '시장 충격'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2월 1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시장 출렁

이날 연준 FOMC 회의결과 기준금리를 5.5% 유지를 결정했다.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다. 2024년말 점도표는 4.6%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예상치를 빗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회의 후 파월 의장의 인터뷰는 매파적이었다. 파월 의장은 아직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승리하지 않았다며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2%의 인플레이션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2일전 부동산 시장을 감안하여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한 바 있다. 즉, 정치권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들의 소비와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을 원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연준은 아직 반응이 미지근하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3월 2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30.0%로 하향 조정했다. 그리고, 5월 2일 회의에서도 인하 가능성을 62.2%로 계산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31일 S&P500과 NASDAQ은 4,845.65(-1.61%)와 15,164.01(-2.23%)로 떨어졌다. 이날 연준이 FOMC 회의결과 기준금리를 5.5%로 4회 연속 동결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이후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며 시장이 급락으로 이어졌다. 3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빅테크인 애플 (NASDAQ:AAPL)(-1.94%), 아마존 (NASDAQ:AMZN)(-2.39%), 메타(-2.48%), 알파벳(-7.50%), 마이크로소프트(-2.69%), 앤비디아(-1.99%)가 하락했다.

알파벳이 전일 시간외 4분기 실적 발표 후 이날 정규장에서 급락했다. 유튜브를 포함한 광고부분의 매출이 올해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종합 수소 에너지 업체인 플러그 파워가 19.30% 급등했다. 지난주 정부 에너지청으로부터 18억 달러의 대출을 승인 받았으며 조지아 공장에서 액체 그린 수소의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파라마운트 글로벌도 현재 진행중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의 합병 추진 중에 앨런미디어그룹이 인수 의사를 타진하며 주가가 6.65% 상승했다. 반면,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4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나타냈다. 주가는 -37.67% 폭락했다. 하지만, 시장은 지난해 시그니처은행 인수 후 대형은행으로 전환하며 연준 예금보험공사의 규제로 일시적 적자 전환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주 주요 빅테크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지켜보며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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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948%로 하락했다. 다시 4% 이하로 진입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다시 상향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재무부가 전반기 국채 발행규모를 시장 전망치보다 500억 달러가 감소한 7,600억 달러로 발표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단기물을 증가시키고 장기물을 줄인다는 계획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에 대한 피벗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를 향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다. 31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2,788.55(-1.48%)와 5,194.04(-1.54%)로 떨어졌다.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PMI) 지수가 49.2로 4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가 얼어붙게 했다. 여기에 홍콩 법원의 헝다그룹 (HK:3333) 청산 명령에 대해 중국 당국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가중 시켰다. 상해지수는 부동산, IT, 엔터테인먼트, 필수소비재 업종이 하락했고, 에너지, 공공서비스 부문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홍콩HSCEI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정부의 연이은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날 제조업 PMI 하락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2.25%), 텐센트(-1.17%), 징둥닷컴(-3.07%), 메이투안(-4.36%), 넷이즈(-0.66%), 바이두(-1.93%), 샤오미(-5.24%), 레노버(-4.44%)의 주가가 하락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정부의 규제보다는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 반전을 보이지 못했다. 31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497.09(-0.07%)와 799.24(-2.40%)로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818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226억원 순매도로 시장을 끌어 내렸다. 30일 연준 FOMC 회의가 시작되면서 경계 심리가 유입됐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관망세도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KS:005930)(-2.15%), SK하이닉스 (KS:000660)(-1.61%), 포스코 (KS:005490) 홀딩스(-0.58%), 네이버 (KS:035420)(-4.30%), 삼성SDI(-0.53%), 카카오 (KS:035720)(-3.31%) 가 하락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 AMD가 실적 가이던스 실망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이는 금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부진과 연결됐다. 이에 SK하이닉스와 관련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락을 나타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도 국내 AI 관련주들의 급락을 이끌었다. 마음AI(-3.22%), 이스트소프트(-25.98%), 셀바스AI(-5.37%), 플리토(-11.68%)가 급락했다. 이날도 저PBR주 찾기에 시장은 열을 올렸다. LG(5.53%), 현대차 (KS:005380)(2.42%), 기아(5.00%), 삼성중공업(1.95%), GS(4.28%), SK(5.10%)가 지수를 지지했다. 국내 시장은 미국 실적 발표와 겹치면서 향후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은 대형주, 제약바이오, 플랫폼, 자동차, 필수소비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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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346%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재무부의 국채 발행량 감소 소식에 하락을 하면서 국내에도 영향을 미쳤다. 30일부터 미국 연준 FOMC 회의가 시작되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향후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종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3.67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연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지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시장은 당분간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악재와 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해야 달러화가 다시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원/달러 환율은 1,332.0원으로 상승을 나타냈다. 미국 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심리가 높아졌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완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를 감안한다면 시장은 당분간 환율이 1,30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원자재 시장

31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5.77 달러로 상승했다. 미국 중동부의 한파가 완화됐지만 주간 원유 재고량이 백만배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은 중동지역에서 확전에 대한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052.60 달러로 강보합세 보였다. 달러화 인덱스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금 가격도 이에 반응하고 있다.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대한 헤지 수요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주로 영향을 받는다. 금 가격은 달러 약세화가 재개된다면 온스당 2,100 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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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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