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금요일(26일) 투자메모에서 애플(NASDAQ:AAPL)이 2027회계연도까지 ‘비전프로’ VR 헤드셋으로 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보수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5년 이내에 현재 아이폰 사용자 기반에서 1%의 보급률을 달성한다면 비전프로 매출은 400억 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이전에 하향식으로 2030년까지 비전프로가 200억~700억 달러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그때와 달리 주변 기기인 애플워치나 에어팟과 비교해 비전프로의 채택에 대해 분석하는 편을 선호한다.”
비전프로가 유사한 채택 궤적을 따른다면, 향후 5년간 80억~15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며, 이는 연간 200만~400만 대가 판매되는 것과 동일하다. 이는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 기반의 0.2~0.3%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모건스탠리의 예측에 따르면 비전프로의 높은 가격과 제한적 유통을 반영한 것이다.
비전프로와 후속 버전이 5년 내로 아이폰 사용자 기반에서 1% 성장(출하량 약 12만 대)을 달성한다는 더욱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5년 내로 거의 40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으며 현재 아이패드, 맥, 웨어러블 비즈니스보다 더 큰 규모”라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애플의 비전프로에 대한 향후 3년 전망을 35~80%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조정은 예상보다 양호한 기기 공급과 사전주문일에 분명해진 새로운 스토리지 옵션의 도입에 힘입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예상 등 두 가지 핵심적 관찰에 근거했다.
“2024회계연도에는 비전프로의 35만 대(이전 25만 대) 판매와 약 3,600달러의 ASP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13억 달러 매출로 환산되며, 비전프로가 2024회계연도 총 매출의 0.3%를 차지한다는 의미로 큰 틀에서 보면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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