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인 데이터독(DDOG)이 생성 AI 등장에 따른 데이터량 증가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간반복매출(ARR)의 2.5%가 AI 관련 고객에서 나온다"며 "생성AI 등장에 따른 데이터량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업부별 ARR을 살펴보면, 인프라 모니터링 ARR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인프라 모니터링은 호스팅, 네트워크,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배포, 서버리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AI 및 머신러닝 툴 등이 포함된다.
APM 제품군은 ARR 5억을 돌파했으며 모바일로 확장 중에 있다.
로그 관리 제품 ARR 역시 5억을 뛰어 넘었다. lex Logs로 편리한 스토리지 확장과 컴퓨팅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데이터독은 올해 가이던스 매출 25.9억달러로 전년 대비 22.8% 증가해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기준 영업이익률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김수진 연구원은 "Observability에서 DevSecOps까지 클라우드와 AI 시대 필수 기능 모두 보유해 탑라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안 영역(DevSecOps)에서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
DevSecOps는 개발, 운영 및 보안 간의 경계(사일로)를 없애는 역할을 함으로써, 과거와 달리 개발팀, 운영팀, 보안팀이 동일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