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월5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美 민간고용 호조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도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 요건 등의 내용이 담기지 않으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밤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며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후퇴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16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의 10만1,000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 13만명 증가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5.6bp 상승한 3.283%, 3.312%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5.6bp 상승한 3.344%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3.81%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