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12월27일 국내채권가격은 연말 한산한 장세 속 대체로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성탄절 연휴를 지낸 뒤 한산한 분위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혼조 출발했다. 이후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국내채권가격은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연말 장세에 돌입하면서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리 연동 속 대체로 상승했다. 한편,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가능성이 재차 불거지며 크레디트물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은 전일 회의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과 그에 따른 부동산 PF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은 8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8조원 규모 매입하며 초단기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달 들어 네 번째 조치임. 8일물 RP 평균 낙찰금리는 3.57%, 응찰 금액은 13조5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1bp, 0.5bp 하락한 3.220%, 3.222%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1bp 하락한 3.260%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3%로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