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12월26일 국내채권가격은 연말을 앞둔 한산한 장세 속 미국 물가 둔화 등에 소폭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크리스마스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은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낸 끝에 거래를 마감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고 연말 모드에 돌입하며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물가 둔화 소식 등에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채권가격은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 전월대비 0.1% 하락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 변동성인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2%, 전월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이 같은 소식에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됐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3bp, 2.7bp 하락한 3.221%, 3.227%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0bp 하락한 3.27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3%로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