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대유에이텍(002880), 6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속 무상감자 후 거래재개 첫날 21% 급등
대유에이텍이 무상감자 결정으로 지난 12월1일부터 거래정지됐던 동사의 주권매매거래가 금일 재개됐다. 동사는 지난 9월13일 보통주 약 66.67%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한 바 있다. 대유에이텍은 전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동강홀딩스(계열회사) 등 대상 8,009,151주(6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공시했다. 발행가는 874원이며, 상장예정일은 2024년 1월19일이다.
대유에이텍 주요 생산 제품(사진=대유에이텍)
◇ 세방전지(004490), AGM 전지와 리튬전지 모듈 사업 성장 전망 및 저평가 분석 등에 6% 강세
하나증권은 세방전지에 대해 AGM 전지와 리튬전지 모듈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납축전지 내 고성능 AGM(Absorbent Glass Mat)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AGM 전지는 일반 MF전지에 비해 가격대가 2배 높지만, 수명이 2배 이상 길고 성능도 우수하여 내연기관차내 Start-Stop 기능 및 전기차로부터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의 매출액은 전년 3분기 누적 231억원에서 금년 3분기 누적 1,13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 상반기부터는 전기 승용차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연간 매출액 3,000억원까지 목표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채비율 40%와 1,900억원 이상의 순현금을 보유해 재무구조가 우량하며, 예상 P/E 8배로 AGM과 리튬전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의 강화를 감안할 때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 CJ(001040), 비상장 자회사 '올리브영·푸드빌' 성장 기대감 등에 2% 소폭 상승
BNK투자증권은 CJ에 대해 CJ올리브영은 3분기 누적 매출이 2조7,9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고, 순이익은 2,7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해 순이익률이 2.2%p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CJ푸드빌은 3분기 누적 매출이 6,1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고, 순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으며, 순이익률은 1.5%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두 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경쟁력 제고에 의한 펀더멘탈에 기초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점포당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 중심의 제품구성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만년 적자로 어려움을 겪던 CJ푸드빌도 2020년 외식브랜드 구조조정과 해외 진출로 2021년부터 영업흑자를 기록하는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이후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좋아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보유 -> 매수[상향], 목표주가 : 91,000원 -> 125,000원[상향]
올리브영(사진=CJ그룹)
◇ 디알텍(214680), 수술용 의료기기 C-arm '엑스트론', 미국 등 본격 판매 소식에 25% 급등
디알텍은 언론을 통해 프리미엄 디지털 씨-암(C-arm) 시스템 엑스트론(EXTRON)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수의 병원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엑스트론 5’와 ‘엑스트론 7’ 모델은 엑스트론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느낌과 같이 최첨단 디지털 FPD방식 C-arm으로 동사가 독자 개발한 세계 탑(TOP) 수준의 IGZO 동영상 디텍터, 인공지능(AI) 사물인식 기술과 실시간 영상처리 RNR(Real-time Noise Reduction)기술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들은 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들의 방사선 노출 위험도를 최소화시키며 수술·시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디알텍 관계자는 "국내 판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도 경쟁사 비교경쟁 및 데모가 진행돼 왔다”며, “올해 12월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다수 병원의 데모 스케쥴이 등록돼 있고 해외에도 본격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크라우드웍스(355390), 내년부터 본격적인 LLM 부문 매출 가시화 기대감 등에 5%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크라우드웍스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LLM 부문 매출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맞춤형 초거대 언어모델 도입에 필요한 모델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LLM Platform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네이버 (KS:035420), LG엑사원, KT믿음 등 주요 국내 고객사의 데이터 구축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B2B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여 다방면에서의 업무 협업을 강화하고 있고 PoC 단계 프로젝트들의 본 프로젝트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AI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요처 확대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크라우드 아카데미는 동사의 자체 아카데미로, 전문 라벨러 교육 콘텐츠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가 민간 자격증(AIDE)을 운영하고 있고 전문 라벨러 교육 콘텐츠는 2021년 국민내일배움카드의 과정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라벨러로부터의 데이터 품질 수준을 향상시키고 라벨러들을 락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고 이는 향후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우드웍스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