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웨드부시는 테슬라(NASDAQ:TSLA)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면서 12개월 목표주가 310.00다러를 제시했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이번 주 목요일(30일)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이버트럭 인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텍사스주 오스틴의 기가팩토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투자 메모에서 “이번 사이버트럭 공개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에게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월가는 이번 출시로 들떠있다”고 했다.
테슬라는 2024회계연도 인도량 목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웨드부시의 추정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 2,000~3,000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테슬라는 2024년 상반기에 1만 대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오스틴의 파일럿 생산 능력은 125,000대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예약 또는 선주문 대수가 약 200만 대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있어서 수요의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2019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 테슬라는 싱글모터 RWD 버전이 39,990달러, 듀얼모터 AWD 트럭이 49,900달러, 트리모터 AWD 버전은 69,990달러부터 시작되는 가격 구조를 공개했다.
하지만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행사 기간에 가격 업데이트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싱글모터 기대치는 약 5만 달러 범위이며 듀얼 및 트리모터의 가격은 6만~8만 달러 범위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 측은 향후 12~18개월 동안은 사이버트럭에서 긍정적 현금 흐름을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부분에 비춰볼 때 사이버트럭의 생산량 증대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이버트럭 출시는 테슬라의 성장 스토리 전반에서 광범위하고 더욱 중요한 목표로 여겨진다.
사이버트럭이 2024회계연도 테슬라의 재무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웨드부시는 사이버트럭이 전통적인 제조사를 넘어서는 테슬라의 혁신과 입지를 입증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의 화요일 주가는 4.5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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