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씨티그룹 일부 임원들이 경쟁사 제프리스 파이낸셜로 이적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의 임원들이 시립 은행 부서를 완전히 폐쇄할 가능성을 고려한 후 경쟁사인 제프리스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제프리스로 떠나는 10여 명의 은행가 그룹에는 브라이언 칼스테드 상무, 벤 클렘즈 상무, 캐서린 마이어스 등이 포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 최고경영자 제인 프레이저는 은행의 지방채 거래 및 발행 업무 중단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지방채 공모 사업은 텍사스 주 법무장관의 조사 대상이 됐는데 지난 1월 씨티가 총기 부문을 차별했다며 텍사스에서 대부분의 지방채 공모 대부분을 인수할 권한을 중단시킨 바 있다.
한편, 씨티그룹은 로이터 통신의 확인 요청에 답변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