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자율 주행차량에 사용되는 기계 인식 기술 전문 기업인 루미나 테크놀로지의 인수 계약이 무산됐다.
더인포메이션은 21일(현지시간) 포브스의 모회사가 루미나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 오스틴 러셀의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인해 인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루미나 임원은 포브스 가족이 소유한 회사의 나머지 부분을 포함한 비즈니스 뉴스 출판사의 가치를 거의 8억 달러로 평가한 거래에서 포브스의 82%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포브스 최고경영자 마이크 페덜은 직원들에게 "인수 계약 취소가 일상적인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회사는 계속해서 다른 기회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 중 하나인 포브스는 500만 명의 독자를 확보한 자사의 대표 잡지 '포브스'를 발행하고 있다.
한편, 루미나와 포브스는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