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1.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86% 상승한 2,491.20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긴축 종료 기대감 지속 및 경제 연착륙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4.72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2,464.0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이내 상승 전환 상승폭을 점차 키워나갔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워 2,499.7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결국 2,491.20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Fed 긴축 종료 기대감 지속 및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상승했다. 외국인은 순매도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했다. 기관의 2차전지 밸류체인을 중심으로한 매수세 유입 등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 CPI, PPI 모두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Fed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오는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100%로 반영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4.4% 아래로 하락하는 등 지난 9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LG에너지솔루션(+2.78%), 삼성SDI(+3.72%), 포스코퓨처엠(+5.07%), SK이노베이션(+3.31%), POSCO홀딩스(+1.83%)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기관 순매수 유입 등에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29.9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가 상승세 지속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분석 및 국제유가 급등 등에 한화오션(+12.04%), 삼성중공업(+4.32%), HD현대중공업(+2.96%) 등 조선주도 상승했다. 삼성전자 (KS:005930)(+0.28%), SK하이닉스 (KS:000660)(+1.15%) 등 반도체 대표주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KS:005380)(-0.43%), 기아(-0.94%), 현대모비스(-1.74%) 등 자동차, KB금융 (KS:105560)(-1.28%), 기업은행(-0.51%) 등 은행주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은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4억, 4,378억 순매수, 개인은 5,397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44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50계약, 4,547계약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3원 하락한 1,291.6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4bp 하락한 3.667%, 10년물은 전일 대비 4.1bp 하락한 3.755%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9틱 오른 103.74 마감했다.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6,035계약, 1,73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7,71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6틱 오른 110.34 마감했다.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3,498계약, 2,17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658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5.07%), 삼성SDI(+3.72%), SK이노베이션(+3.31%), LG에너지솔루션(+2.78%), LG화학 (KS:051910)(+1.96%), POSCO홀딩스(+1.83%), SK하이닉스(+1.15%), 셀트리온 (KS:068270)(+0.89%), LG전자(+0.85%), 카카오 (KS:035720)(+0.63%), 신한지주(+0.55%), 삼성전자(+0.28%)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1.74%), KB금융(-1.28%), 기아(-0.94%), 삼성물산(-0.85%), 현대차(-0.4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2.38%), 철강/금속(+1.47%), 화학(+1.25%), 전기/전자(+1.18%), 제조(+1.03%), 서비스(+1.02%), 운수창고(+0.99%), 보험(+0.90%), 운수장비(+0.55%), 유통(+0.38%), 건설(+0.30%), 통신(+0.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75%), 의료정밀(-0.55%), 증권(-0.28%), 음식료(-0.14%)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75% 상승한 813.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97.83으로 약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797.5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 전환, 오전중 상승폭을 키웠다. 81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장 후반 815.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인 끝에 813.0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Fed 긴축 종료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거래일만에 순매수,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5.46%), 에코프로(+7.22%), 엘앤에프(+1.35%), 나노신소재(+2.91%), 더블유씨피(+3.37%) 등 2차전지 테마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에코프로 그룹주인 에코프로에이치엔(+10.00%)도 급등했다. 셀트리온제약(+3.04%),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08%) 등 셀트리온 그룹주, 레인보우로보틱스(+3.78%) 등 로봇, 펄어비스(+1.45%), 카카오게임즈 (KQ:293490)(+2.64%), 위메이드(+0.18%), 넥슨게임즈(+1.69%) 등 게임주도 상승했다. 금일 신규 상장한 스톰테크(+73.27%)는 급등, 최근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진 파두(+10.32%)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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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8억, 533억 순매수, 개인은 2,141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7.22%), 에코프로비엠(+5.46%), 레인보우로보틱스(+3.78%), 셀트리온제약(+3.04%), 리노공업(+2.88%), 카카오게임즈(+2.64%), JYP Ent.(+2.33%), 이오테크닉스(+1.59%), 펄어비스(+1.45%), 엘앤에프(+1.35%), 솔브레인(+1.11%), 셀트리온헬스케어(+1.08%), HLB (KQ:028300)(+0.97%) 등이 상승했다. 반면, ISC(-2.85%), 알테오젠 (KQ:196170)(-1.88%), 클래시스(-1.02%), 에스엠(-0.33%)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DX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금융(+5.63%), 일반전기전자(+3.64%), 출판/매체복제(+2.61%), 기타제조(+2.18%), 제조(+2.06%), 인터넷(+2.02%), 정보기기(+1.84%), 종이/목재(+1.82%), 기계/장비(+1.79%), 컴퓨터서비스(+1.70%), 금속(+1.70%), 디지털컨텐츠(+1.67%)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1.34%), 통신방송서비스(-0.86%), 방송서비스(-0.62%) 등은 하락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