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8일) 월트 디즈니(NYSE:DIS)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 플러스를 포함하는 소비자직접판매(DTC) 부문이 가입자를 늘리고 손실을 줄였다.
월트 디즈니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3% 상승 중이다.
월트 디즈니의 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은 0.82달러, 매출은 212억 4천만 달러였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주당순이익은 0.71달러, 매출은 213억 7천만 달러로 예상되었다.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 핫스타, 훌루, ESPN+ 등을 포함하는 DTC 부문은 4분기 영업 손실이 전년 동기의 14억 1천만 달러에서 4억 2천만 달러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스트리밍 사업부인 디즈니 플러스는 해당 분기 동안 7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 총 가입자가 1억 5,020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광고 수익 증가에 힘입어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이 7.31달러에서 7.50달러로 증가했다.
ESPN은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에 힘입어 4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디즈니 측은 “매 분기마다 선형 발전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2024회계연도 4분기에는 통합 스트리밍 사업이 수익성을 낼 것으로 지속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의 파크, 체험 및 제품(DPEP) 사업부 매출은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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