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 마감했습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34포인트(0.91%) 하락한 2421.6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8억원, 27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화학 업종이 1.8% 하락했고 보험 -1.74%, 전기전자 -1.58%, 철강및금속 -1.54%, 운수장비 -1.52%, 제조업 -1.33%, 기계 -0.97%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2.06%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1.61%, 서비스업 0.96%, 운수창고 0.8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 (KS:003670)(-3.54%), 삼성SDI (KS:006400)(-3.43%), LG화학 (KS:051910)(-2.85%),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1.24%)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부진했습니다.
SK하이닉스 (KS:000660)(-2.15%), 삼성전자 (KS:005930)(-1.41%)도 약세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와 셀트리온 (KS:068270)은 각각 0.27%, 1.22%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35포인트(1.62%) 내린 811.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32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5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공매도 금지 조치 셋째 날인 이날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날도 10.19% 하락했고 에코프로는 전날 종가보다 14.20% 급락했습니다.
포스코DX, 엘앤에프도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각각 4.68%, 3.71%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1.24%), 포스코홀딩스(-1.72%), LG화학(-2.85%), 삼성SDI(-3.43%), 포스코퓨처엠(-3.54%) 등도 일제히 내렸습니다.
실적 개선에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 위메이드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이날 위메이드 (KQ:112040)와 위메이드맥스 (KQ:101730)는 전날보다 각각 19.33%, 16.70% 올랐고 위메이드플레이는 가격제한폭인 29.91%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