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31일) 미국증시는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주 월요일, 화요일에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동안에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2%로 낮추려고 하는 연준의 장기 금리인상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주 수요일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말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할 수 있다.
금요일에 발표될 미 고용보고서는 연준 및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타이트한 노동시장 상태에 대한 새로운 수치를 제공할 것이다. 수요일의 구인건수는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애널리스트들은 금요일 비농업 고용건수가 9월보다는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실업률은 수년래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한다.
이번 주에는 특히 애플(NASDAQ:AAPL)의 실적 발표가 주목되며 여러 유명 기업들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소비자 지출과 기업 수요에 대한 경영진의 전망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몬델레즈 실적
오레오(Ore) 쿠키 및 기타 포장 식품을 제조하는 몬델레즈 인터내셔널(NASDAQ:MDLZ)의 주당순이익은 78센트, 매출은 88억 달러로 예상된다.
2. 에어비앤비 실적
세계 최대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NASDAQ:ABNB)의 주당순이익은 2.12달러, 매출은 34억 달러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여행 수요 상황에 대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화요일 발표된 저비용 항공사 제트블루의 실적은 부진했다.
3. 퀄컴 실적
반도체 제조사 퀄컴(NASDAQ:QCOM)의 주당순이익은 1.19달러, 매출은 85억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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