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클릭 한 번에 복사하세요무료로 복사하기

가장 많이 팔린 법인차는 '그랜저'…포르쉐도 '껑충'

입력: 2023- 10- 03- 오후 04:34
© Reuters.  가장 많이 팔린 법인차는 '그랜저'…포르쉐도 '껑충'
KS11
-
KS200
-
005380
-
KS100
-
KS50
-
KS62
-

CityTimes -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올해 국내서 법인 명의로 팔린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로 나타났다.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준대형 세단 E클래스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렸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산 법인차 상위 10개 모델 판매량은 3만4050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941대보다 3.4%(1109대) 소폭 늘었다.

최다 판매 모델은 현대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로, 법인에만 모두 5619대 팔렸다. 지난해 11월 7세대 모델로 돌아온 그랜저는 개인판매를 포함한 전체 판매량도 8만2760대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월평균 1만대 이상씩 팔린 것이다.

그랜저에 이어 제네시스의 세단 G80이 5396대로 근소한 격차로 2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을 포함해 플래그십 세단 G90(4위),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5위)과 GV70(7위) 등 4개 모델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법인차 시장 강세를 이어갔다. G90과 G80은 지난해 국산 법인차 판매량 1~2위를 나란히 차지한 차종이다.

국산 법인차 3위는 5280대를 기록한 기아의 다목적 차량(MPV) 카니발이다. 이 밖에 기아 레이(2756대), 현대차 (KS:005380) 팰리세이드(1994대), 기아 쏘렌토(1673대),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1592대) 등도 법인 판매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아이오닉5가 9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전기차 모델이 하나도 없었다. 수입차 역시 상위 10위에 전기차 모델은 없다.

◇G90보다 더 팔린 벤츠 S클래스…연두색 번호판 도입에 포르쉐 카이엔 급증

수입 법인차 10개 모델 판매량은 2만4688대로 지난해 2만9375대보다 4687대(16%) 감소했다.

수입 법인차 최다 판매 모델은 5296대를 판매한 벤츠 S클래스로 나타났다. S클래스의 올해 법인 판매량은 G90(4399대)보다 많았으며, 국산차 2위인 G80(5396대)과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어 벤츠 E클래스가 4363대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법인 수입차 가운데 유일하게 1만대 판매를 돌파한 E클래스는 국산·수입차 통틀어 전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BMW의 준대형 세단 5시리즈는 4363대로 3위를 기록했다. BMW는 이달 5시리즈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벤츠 역시 내년 상반기 신형 E클래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입 법인차 브랜드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벤츠의 SUV 약진과 포르쉐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띈다. 아우디는 세단 A6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7% 감소했다. 지난해 10위권에 5개 차종을 올린 BMW는 X5, X7 등 SUV 판매가 감소했다. 반면 벤츠는 GLC가 10위권에 처음 진입하는 등 SUV 판매가 증가했다.

포르쉐는 카이엔의 판매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7.4% 증가했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수입차업계는 법인 명의 연두색 번호판 부착 도입 시행을 앞두고 법인 영업 활동을 강화하면서 카이엔 등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