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예고로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전기차 관련 중목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62%, 니콜라는 6.81%, 루시드는 5.14%, 리비안은 3.88% 각각 급락했다.
이날 미증시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다우가 1.08%, S&P500은 1.64%, 나스닥은 1.82% 내렸다.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62% 하락한 255.7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는 6.81% 급락한 1.30 달러를, 리비안은 3.88% 급락한 21.53 달러를, 루시드는 5.14% 급락한 5.17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테슬라가 비교적 선방한 셈이다.
테슬라는 전날에도 창업 이후 차량생산이 500만 대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썼다고 발표하면서 소폭(0.46%)이나마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차량 100만 대 생산을 돌파하는데 12년, 이후 18개월 만에 차량 200만대, 11개월 만에 300만대, 7개월 만에 400만 대를 각각 돌파했다.
다만 주가 향방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엇갈린다.
캡테시스 창업자이자 기술분석가인 프랭크 캐펠레리는 테슬라가 급격한 하강세로 들어설 가능성을 예측한 반면,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5년 테슬라 주가가 주당 2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