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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보합 마감…FOMC 앞두고 짙어진 관망 및 유가급등 '공포'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3- 09- 19- 오후 04:15
© Reuters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FOMC 앞두고 짙어진 관망 및 유가급등 '공포'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9월 19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19일 시작되는 FOMC 회의에 관심 집중

19일부터 미국 연준의 FOMC 회의가 시작된다. 그리고,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 결정을 할 예정이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7% 상승하며 전달의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면,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4.3% 상승하며 전달의 상승폭에서 둔화됐다. 이러한 차이는 8월달 국가유가의 급등이 차별화를 만들었다. 시장은 연준이 상대적으로 근원 CPI에 대해 보다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지지했다. 이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9월 건설업지수가 전월 50에서 하락해 45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50 이하의 지수는 건설 경기가 위축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준은 이미 6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말 금리를 5.6%로 내년말 금리를 4.6%로 전망했다. 내년 중 1% 포인트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9월 20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은 98.0%로 높게 유지하고 25bp 인상 가능성을 2.0%로 하향하여 계산했다. 하지만 11월 1일 예정된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은 65.2%로 25bp 상승 가능성은 34.1%로 전망하고 있다. 즉, 9월에는 금리인상을 동결할 수 있지만 11월에는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통화량 공급을 감안하여 연말까지 긴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과 연준의 힘겨루기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19일 시작되는 FOMC 회의를 앞두고 보합세를 기록했다. 18일 S&P 500나스닥종합지수는 4,453.53(0.07%)와 13,710.24(0.01%)로 마쳤다.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았다. 반면, WTI는 배럴당 91.48 달러로 상승하며 시장에 인플레이션 부담을 가했다. 대만 파운드리 회사인 TSMC의 장비 납품 지연 요청 소식에 아직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으로 관련주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NASDAQ:NVDA)(0.09%), 인텔 (NASDAQ:INTC)(0.42%), AMAT(1.74%), 브로드컴(-0.15%), 퀄컴 (NASDAQ:QCOM)(-0.34%), 램리서치(2.02%)의 주가가 차별화됐다. 지난주 14일 상장한 반도체 펠리스 회사인 ARM은 51달러로 상장후 69달러로 급등했으나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8달러로 마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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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회사의 파업으로 제너럴 모터스 (NYSE:GM)(-1.83%)과 포드 (NYSE:F)(-2.14%)가 하락했다.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NASDAQ:TSLA)도 AI 슈퍼컴퓨터 도조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에 이날 -3.32% 하락한 265.28 달러로 마감했다. WTI 유가가 90 달러를 넘어서면서 엑슨 모빌(0.90%), 셰브론(0.57%), 옥시덴탈(0.32%), 코노코필립스(0.70%), EOG리소시스(0.09%), 발레로에너지(1.50%)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증시는 AI 산업 관련주들의 상승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수익률은 4.303%로 소폭 하락했다. 19일 FOMC 회의 시작을 앞두고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일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다시 4% 초반에서 움직임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18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125.93(0.26%)과 6,209.52(-1.59%)로 차별화됐다. 지난주 15일 발표된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4.6%와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은행이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25% 포인트 인하한 7.4%로 발표했다. 8월 정부의 부양책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이날 JP모간과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0%와 5.1%로 20bp씩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수출비중이 높은 소재주들이 상승을 견인했다. 융기실리콘자재(0.23%), 통웨이(0.65%), JA솔라(0.78%), CATL(2.55%), 고션테크(2.02%), EVE에너지(2.01%), 양광전력(1.39%)의 주가가 올랐다.

하지만,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전망되는 반도체주인 SMIC(-5.13%), NAURA(-1.47%), 기가디바이스(-0.49%), 자광국미(-1.31%), 화훙반도체(-2.84%)가 하락했다. 홍콩HSCEI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빅테크들이 대부분 하락을 기록했다. 알리바바 (HK:9988)(-2.38%), 텅쉰(-1.58%), 징동닷컴(-2.89%), 메이투안(-1.85%), 넷이즈(-1.68%), 바이두(-1.49%), 샤오미(-2.45%)가 하락했다. 19일부터 미국 FOMC가 금리 결정에 들어간다. 이를 중국증시도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식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며 약세로 마감했다. 18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574.72(-1.02%)와 891.29(-0.86%)로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15억원 순매수와 3,759억원 순매도로 힘겨루기를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81억원 순매수와 1,328억원 순매도로 시장을 끌어 내렸다. 19일부터 미국 FOMC가 시작되는 만큼 외국인과 기관의 관망세가 높았다. 여기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수요 둔화를 우려해 공급사들의 장비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반도체주들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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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S:005930)(-2.50%), SK하이닉스 (KS:000660)(-2.78%), DB하이텍 (KS:000990)(-1.90%), 하나마이크론 (KQ:067310)(-3.12%), 한미반도체 (KS:042700)(-7.02%), 원익IPS (KQ:240810)(-1.01%), 솔브레인(-1.68%)가 떨어졌다. 중국이 철강 생산을 줄인다는 소식에 포스코그룹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POSCO홀딩스 (KS:005490)(3.25%), 포스코퓨처엠(0.49%), 포스코인터내셔널(2.01%), 포스코엠텍(1.09%)가 상승했다. 반면, 기관의 매도세에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1.36%), 삼성SDI(-2.41%), 엘앤에프(-3.04%), 성일하이텍(-1.11%)은 하락했다. 9월 이후 경기 급락설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투자심리는 다시 약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983%로 상승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FOMC 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은 금리 동결을 확신하고 있지만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4.50%로 인상하면서 시장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국내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으로 다시 오름세로 전환된 상태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0%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화 시장

달러 지수는 105.08로 하락했다. 다시 박스권인 105 상단으로 하락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작되는 연준의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8월 물가지표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근원물가지표는 반대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확실시했다. 반면, 11월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 가치는 다시 박스권인 100~105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1,326.5원으로 하락했다. 19일 시작되는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높아졌다. 장중에 수출업체들의 달러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출현하면서 환율을 하락시켰다. 1,350원에 접근하면 한국은행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지난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50%로 인상하면서 유로화 강세도 영향을 미쳤다. 환율은 1,300원으로 하락한 후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재 시장

18일 WTI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91.48 달러로 상승했다. 2022년 11월 7일 이후 최고치이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가격도 배럴당 94.43 달러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도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최고치이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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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1,953.40 달러로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은 헤지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그리고, 온스당 1,900 달러 초반에서는 지속적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금 가격은 온스당 1,900달러에서 2,000달러 박스권에서 당분간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아침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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