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04일 (로이터) - 미ㆍ중 무역 갈등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2~3월 두 달 동안 하락했던 아시아 증시가 4월에 반등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한반도 긴장 완화와 강력한 기업 분기 실적이 반등에 힘을 보탰다.
2~3월 동안 6% 이상 하락했던 일본을 제외한 MSCI 아시아ㆍ태평양 주가 지수는 4월에 0.82%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 중에서는 인도 증시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4월 인도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NSE 지수 .NSEI 는 6.2% 올랐다. 주요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이 지수 상승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싱가포르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STI 지수 .STI 가 5.4% 오르면서 인도 증시에 이어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에 베트남 증시는 4월 가장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베트남 증시의 호찌민 지수 .VNI 는 한 달 동안 무려 10.6%나 하락했다.
톰슨로이터아이콘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면에서 인도 증시는 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다.
* 원문기사
<^^^^^^^^^^^^^^^^^^^^^^^^^^^^^^^^^^^^^^^^^^^^^^^^^^^^^^^^^^^
Asia-Pacific valuations https://reut.rs/2I5Vazn
Asia-Pacific performance 2018 https://reut.rs/2rfI0WI
Asia-Pacific monthly performance- April 2018 https://reut.rs/2reDSGN
^^^^^^^^^^^^^^^^^^^^^^^^^^^^^^^^^^^^^^^^^^^^^^^^^^^^^^^^^^^>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