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9월12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금리 반영 속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혼조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美 CPI 관망세 속 日 마이너스 금리 종료 시사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혼조 출발한 이후 오전장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美 금리를 반영하는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지난밤 美 채권 금리가 美 CPI 경계감 등에 상승하며, 국내채권금리가 하락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전일 하락분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방 압력을 가했다.
한편, 8월 CPI는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며, 14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8월 소매판매, 15일에는 8월 산업생산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CPI가 전월대비 0.6% 올라 지난 7월의 0.2%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6% 올라 7월의 3.2%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2bp, 0.4bp 하락한 3.863%, 3.890%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4bp 상승한 3.965%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3.73%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