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9월7일 국내채권가격은 연준 긴축 장기화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및 연준 베이지북 주목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사우디·러시아 감산 연장 영향으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된 데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의 긴축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현지시간으로 6일 ISM이 발표한 지난 8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상회했다.
한편,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RBA) 총재는 금일 퇴임 전 마지막 공개 연설에서 "통화 정책은 강력한 수단이지만 한계가 있고 그 효과는 커뮤니티 전체에 고르지 않게 전달될 수 있다"며 "통화와 재정 간 조율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8.2bp, 7.7bp 상승한 3.847%, 3.893%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7.6bp 상승한 3.969%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3.72%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