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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54p(0.73%) 하락한 2519.1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피에서 각각 1915억원, 1760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홀로 381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전일과 상반된 모습으로 다시 위험회피 심리 확대됐다"며 "잭슨 홀 미팅 시작된 가운데 오늘 한국시각 밤 11시 05분에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 연설에 시장 이목이 집중되어 현재 짙은 경계심리 유입돼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36p(0.26%) 하락한 899.38에 마감했다. 기관은 970억원 팔았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8억원, 59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022100) 13.7%, 엘앤에프(066970) 6.78%, 에코프로비엠(KQ:247540) 2.7%, LG에너지솔루션(373220) 2.06%, 삼성SDI(006400) 0.17%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KS:000660) -3.64%, 삼성전자(KS:005930) -1.61%, 펄어비스(263750) -1.53%, 포스코퓨처엠(003670) -1.39%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25.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