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전일 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금요일에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수정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요일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최고점에 근접해 세션을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은 특히 인공지능 부문의 확대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에 힘입은 것입니다.
이제 초점은 2023년 소비자물가지수 수정치를 발표할 예정인 미국 노동통계청으로 옮겨갑니다. 연간 물가 변동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계절 조정 요인을 반영한 이 수정치는 동부 표준시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1월의 새로운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도이체방크의 전략가인 짐 리드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러한 수정 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드는 잠재적 금리 인하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 업데이트된 수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작년 하반기의 높은 인플레이션 패턴을 고려할 때 다소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지표 호조와 연준 관계자의 확고한 발언으로 트레이더들은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개장을 앞두고 다우 e-미니는 9포인트, S&P 500 e-미니는 5.75포인트, 나스닥 100 e-미니는 52.25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긍정적인 기업 실적 발표로 금리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지역 은행의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러한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주요 지수는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S&P 500 기업 중 80% 이상이 4분기 예상 실적을 상회하여 일반적인 67% 초과 달성률을 넘어섰습니다.
개장 전 거래에서 펩시코의 주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몇 차례의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아 1.3% 하락했습니다. Pinterest의 주가는 소셜 미디어 분야의 치열한 경쟁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안정화를 나타내는 1분기 매출 전망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10.4% 하락했습니다.
한편, 클라우드플레어의 주가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1분기 매출 및 이익 전망이 낙관적으로 나오면서 25.5% 급등했습니다. 반면, 익스피디아의 주가는 2024년 매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CEO 피터 컨의 퇴임을 발표한 후 13.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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