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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中 경기 둔화+은행주 신용 강등 경고..BoA 3.2%↓

입력: 2023- 08- 16- 오후 03:53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中 경기 둔화+은행주 신용 강등 경고..BoA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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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의 대형은행 신용강등 경고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내린 3만4946.39에 거래를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16% 떨어진 4437.8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4% 하락한 1만3631.05에 장 닫았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력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장기화 우려를 키웠는데요.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가 0.4% 을 웃돈 수치로 전년대비로는 3.2% 증가했습니다.

중국 경제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중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해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산업생산도 1년 전과 비교해 3.7% 늘었으나 전월 4.4% 대비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 이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밑돈 결과였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은행들에 대한 경고가 또 다시 나왔습니다. 피치의 뱅킹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울프는 미 은행의 영업환경(Operating Enviroment:OE) 등급이 'AA-'에서 'A+'로 추가 강등될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는 70개 이상의 미국 은행들에 대한 전면적인 등급 재평가 작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가 3%, JP모건체이스 (NYSE:JPM)와 시티그룹이 2%, 모건 스탠리 (NYSE:MS)가 1% 넘게 하락하는 등 대형 은행주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엔비디아는 전일 모건스탠리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보고서로 급등한 데 이어 오늘은 UBS, 웰스파고, 베어드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세 지속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1% 이내로 상승하는데 그쳤고요.

테슬라는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더 낮은 가격의 모델 S와 X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자 2.8% 밀렸습니다.

이밖에 애플 (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알파벳 C (NASDAQ:GOOG), 아마존 (NASDAQ:AMZN), 메타 등도 모두 1~2% 가량 하락했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예상보다 가파른 영국의 2분기 임금 상승세에 긴축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중국의 실망스러운 경제 지표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1% 내린 7267.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86% 빠진 1만5767.28에 장을 마쳤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57% 밀린 7389.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지난 2분기 영국의 임금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힘을 실었는데요.

이날 영국 통계청(ONS)은 4∼6월 기본 급여(상여금 제외)가 전년 동기 대비 7.8%라고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로 전문가 예상치인 7.4%도 웃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영국 백화점 체인 막스앤스펜서가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주가가 7% 넘게 올랐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아시아증시는 15일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0.56% 오른 3만2238.89에 장 닫았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연율 기준으로는 6.0% 성장해 시장 전망치인 3.1% 증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같은 소식은 증시를 뒷받침했지만 개인소비 부진이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GDP의 과반을 차지하는 일본의 개인소비는 전 분기 대비 0.5% 감소하면서, 3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 3176.18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이 이날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을 발표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는데요.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산업생산은 3.7%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치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은행 전용 단기 금리를 인하했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03% 하락한 1만8581.11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0.37% 오른 1만6454.80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시큐레터의 공모 청약일이고요.

미국에서는 FOMC 의사록과 7월 산업생산이 공개됩니다.

유로존에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2차 추정치와 6월 산업생산이 발표됩니다.

영국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결과를 반영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연준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 금융업종에 대한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 등 주변 여건도 불안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어닝 시즌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핵심 키워드는 ‘실적’으로 산업재(전력 기기) 주요 종목들이 서프라이즈 실적 발표로 상승했고, 화장품(OEM/ODM) 기업들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으며, 자동차 업종은 부정적 뉴스로 하락했지만, 높은 실적 퀄리티가 부각 받으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는데요. 시장은 과정(서사)보다 결과(실적)에 주목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삼성증권은 신규 주간 추천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7% 급증하고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코스맥스를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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