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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당 80만원대 진입…영업이익률 40% 돌파

입력: 2023- 08- 01- 오후 08:55
‘고공행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당 80만원대 진입…영업이익률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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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대표이사 사장.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수주 잔량과 함께 영업이익률 40%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래 성장성에 대한 가치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4.70%(3만6000원) 오른 8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종가 기준으로 4월 17일(81만2000원) 이후 석 달여만에 80만 원대에 재진입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4공장 매출 인식과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라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는 100만원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 5871억원, 영업이익 4452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증가와 생산효율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244억 원(36%), 영업이익 991억 원(29%)이 각각 증가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이후 3공장이 본격 가동됐고,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증가율(CAGR)은 각각 41%, 46%에 달할 만큼 폭발적 추세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수주 및 1~3공장 풀(Full) 가동을 통한 효율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39.9%를 기록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에도 제품 판매량을 늘리며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수주 목표액 2조원을 상반기에만 이미 초과 달성했다.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3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 경쟁력도 입증했다.

CDMO 업계 특성상 대부분의 위탁생산 계약이 6~7년의 장기 계약인 만큼, 당분간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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