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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열풍' 포스코홀딩스, 확신의 수혜주 등극… 최고점은?

입력: 2023- 07- 25- 오후 02:20
'2차전지 열풍' 포스코홀딩스, 확신의 수혜주 등극… 최고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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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KS:005490)(POSCO)홀딩스가 최근 유망업종으로 등극한 2차전지를 무기로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4일 전 거래일 대비 16.52%(9만1000원) 오른 64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약 54조2947억원으로 삼성SDI(48조9603억원)·LG화학 (KS:051910)(50조3323억원)을 넘어서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그룹주인 포스코인터내셔널(29.92%)·포스코퓨처엠(10.50%)·포스코엠텍(9.25%)·포스코DX(7.36%) 등도 연달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호조를 보이는 원인으로는 '2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가 꼽힌다. 지난해부터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자리 잡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비전·목표를 발표하는 '제2회 포스코그룹 2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데이'에서 2차전지 소재 분야 2030년 성장 목표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매출 13조6000억원, 고순도 니켈 매출 3조8000억원, 리사이클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매출 2조2000억원, 양극재 매출 36조2000억원, 음극재 매출 5조2000억원 등으로 2030년까지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해 오는 2026년 이후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의 청사진이 제시되자 투자자의 매수세가 집중돼 주가가 오른 모양새다.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2030년 성장목표를 밝힌 지난 11일(39만45000원) 이후 62.74% 상승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주가 상승세의 최대 원인으로 꼽힌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4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는데 순매수액은 1조7500억여원에 달한다.

대표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가 황제주로 등극한 영향도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장중 1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24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57%(1만8000원) 오른 11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의 기세에 힘입어 2차전지주에 훈풍이 불자 관련주들이 큰 상승폭을 보이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홀딩스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이 연말부터 본격화될 경우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2차전지를 향한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높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제2의 에코프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급증해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감행하는 경우가 생겼다"며 "향후 주가 방향성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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