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19일) 테슬라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최근 차량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마진은 우려보다 덜 나빴으며 매출과 수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수요일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하락 중이다.
테슬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0.91달러, 매출은 249억 3천만 달러로 발표되었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0.79달러, 매출 242억 9천만 달러였다.
최근 차량 가격인하 이후 면밀하게 주시되었던 크레딧 제외 매출총이익(총마진)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82% 감소한 18.2%를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6.9%를 상회했다.
웨드부시는 수요일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투자메모에서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에서의 가격인하 이후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마진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향후 1~2개 분기 내에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테슬라의 가격인하는 설치 기반을 늘리고 새로운 전기차 고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2분기 차량 인도대수는 86% 급증한 466,140대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테슬라는 올해 사이버트럭의 초기 인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반에 테슬라는 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이치은행은 올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2천 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169% 상승했으며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 수요에 대한 낙관론의 지지를 받았다.
포드(NYSE:F), 제너럴 모터스(NYSE:GM), 메르세데스 벤츠(OTC:MBGAF) 등 여러 자동차 제조사가 최근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에 접근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웨드부시는 “수퍼차저 네트워크는 테슬라의 성장에 있어 대규모 수익 창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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