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넥슨게임즈 홈페이지)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최근 넥슨게임즈 (KQ:225570)이 출시한 에픽세븐이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블루아카이브 또한 흥행이 예상된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지난 20일 출시되어, 중국 IOS 피크(Peak) 일간순위 10위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라며 "에픽세븐과 블루아카이브는 동일한 국내 서브컬쳐 게임이라는 점에서 Peer로 비교하기 적합한데, 블루아카이브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에픽세븐을 앞서고 있어 더 높은 수준의 히트가 확실 시 된다"고 판단했다.
현재 블루아카이브 중국 CBT가 진행중임을 고려해, 기존 예상 출시일 올해 4분기를 올해 3분기로 변경하며 이에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의 PER(주가수익비율) 2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6% 감소한 434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2%로 추정된다.
5월 얼리엑세스로 출시된 베일드 엑스퍼트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PC매출에 기여하는 부분이 극히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1분기 2주년 업데이트에 따른 전성기를 맞이했던 블루아카이브가, 2분기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 안정화 되었고, 히트2(국내)가 완전히 하향안정화에 접어듦에 따라 6월 매출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상상인증권) |
최승호 연구원은 "다만, 서브컬쳐 게임 특성상 주요 픽업기간에 매출이 급상승하고, 비수기에는 빠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우려스러운 상황은 아니다"라며 "국내서버는 7월에 일본 1위를 이끌었던 호소노미카픽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 서버는 2.5주년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여기에 중국 블루아카이브 성적이 더해지며 3분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