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각) 노예해방 기념일인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를 맞아 휴장한다.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의 합성어인 준틴스 데이는 지난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노예해방령을 내리고 2년 뒤인 1865년 6월19일 텍사스에서 마지막으로 노예가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21년 6월17일 준틴스 데이를 연방 공휴일로 공식 지정했다. 준틴스 데이는 성탄절과 추수감사절, 독립기념일 등에 이은 미국의 12번째 연방 공휴일이다.
이날 유럽 증시는 중국 경제의 전망 악화로 하락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내린 4362.38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71% 떨어진 7588.48, 독일 DAX30지수는 0.96% 하락한 1만6201.20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지수는 1.01% 밀린 7314.05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