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23일 (로이터) - 미국 백악관의 새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존 볼턴은 대외 정책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는 텔레비전과 트위터에서도 활발히 모습을 드러내왔는데, 그가 백악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그의 트위터를 통해 예상해보자.
◆ 북한
"한국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북한과 대화하는 것은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게 역사가 주는 교훈이다." (2월13일)
"북한이 도달가능한 핵무기를 얻기까지 남아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다. 우리는 그들이 그런 능력을 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매우 매력적이지 못한 선택을 고려해야 한다." (1월11일)
◆ 러시아
"러시아가 미국이나 미국의 동맹국들을 괴롭히는 것을 우리가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유럽의 동맹국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러시아의 새 핵미사일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3월2일)
"미국은 NATO를 통해 중부 및 동부 유럽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러시아가 펴고 있는 사이버 전쟁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2월20일)
◆ 이란
"이란 핵합의는 2015년의 전략적 실수였다. 이 합의는 폐지되어야하며, 미국은 이란 정권의 행위를 반영한 새로운 실체를 만들어야 한다." (1월29일)
"이란 야당이 외부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미국은 도움을 제공해야한다." (1월5일)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