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2월 2일 목요일 알파벳(NASDAQ:GOOGL)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 목표주가를 116달러에서 119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BofA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리서치 메모에서 외환 관련 수치 및 알파벳의 최근 비용 절감에 대한 예상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 매출과 GAAP(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을 각각 636억 달러, 1.20달러로 전망하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 645억 달러 및 1.21달러보다 소폭 낮다”고 했다. “검색 부문 대형 광고주들과 확인한 결과가 엇갈리고, 여행 강세는 전자상거래 및 재무적 압박으로 상쇄되었으며, 검색 부문은 4분기에 유지 또는 하락(바이사이드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튜브 광고 매출 성장은 “전기 대비 3%p 둔화된 -5%로 예상되며 이는 월가 전망치와 부합한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부분에 대해서는 매출 성장이 전기 대비 4%p 정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74억 달러로 내다보았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며, 마진은 전기 대비 개선된 -8.8%로 예상했다.
전망치 및 외환에 관련해서는 2023년 알파벳 매출 예상치를 2,542억 달러(연 8% 성장)로 1% 올렸으며, EBITDA는 4% 올린 1,210억 달러 그리고 GAAP 주당순이익은 3% 올린 5.40달러(월가 전망치는 5.23달러)로 제시했다.
그러나 외환 관련 수익 덕분에 증가하는 핵심 매출 압박이 상쇄될 것이며, 정리해고를 통해 2분기 구글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전년 대비 마진은 2023년 하반기에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 주식이 2023년에는 리스크온 종목보다는 방어 종목에 가깝다”며 “검색 유용성, 지출 유연성, 건전한 마진으로 현금흐름 우려가 최소화되어 상대적으로 실적이 안정되고, 자사주매입을 통해 주가를 뒷받침할 기회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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