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목요일(5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익명의 출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정용품 소매업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NASDAQ:BBBY)는 수 주일 내로 파산을 신청할 수 있다.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한 이후 핵심적인 홀리데이 시즌도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목요일 정규장에서 30% 하락했고, 장후 시간외거래에서도 7%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출처를 인용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가 ‘챕터 11’ 파산보호 신청을 계획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논의는 2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측이 공시자료를 통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밝힌 이후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는 3분기 매출을 12억 6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월가 예상치 14억 4백만 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챕터11 파산보호 신청은 아직 기정 사실이 아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산 절차를 통해 기존 채권자들로부터 회사 지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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