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S:005930).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23일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3%(1200원) 하락한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하락에는 간밤 뉴욕증시의 반도체 관련주 약세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간밤에 마이크론은 부진한 실적 및 가이던스 발표에 3.44% 하락했다.
이에 반도체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인텔 (NASDAQ:INTC)(-3.21%), 퀄컴 (NASDAQ:QCOM)(-3.4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4.2%) 등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미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부각에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점도 관련 종목 부진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