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화요일(13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반도체 업계 관련 설문조사에서 반도체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세 전망이 2020년 및 2021년보다 약화되었다고 전했다.
지난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6곳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종목, 타사 보유 종목에 대한 인식, 선호하는 최종시장, 내년 최선호/비선호 주식 등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매수 종목 5개는 엔비디아(NASDAQ:NVDA), AMD(NASDAQ:AMD), 마벨 테크놀로지(NASDAQ:MRVL), 퀄컴(NASDAQ:QCOM), ASML 홀딩스(NASDAQ:ASML)였다. 반면에 가장 많이 언급된 매도 종목 5개는 인텔(NASDAQ:INTC), 텍사스 인스트루먼츠(NASDAQ:TXN), 울프스피드(NYSE:WOLF),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NASDAQ:MCHP), 쿼보(NASDAQ:QRVO)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수익률이 완만하거나 강세(5%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는 비율이 2021년 12월 설문조사에서는 66%였으나, 2022년 12월 설문조사에서는 54%로 줄었다”며 “반면에 약세 전망은 1년 전 5%에서 현재 25%로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침체(5.19점), 과도한 반도체 재고(4.65점)에 대해서 가장 우려하고 있으나 오버 포지셔닝 리스크(2.23점, 작년에는 3.0점)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타사 애널리스트들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보다 더 약세 전망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타사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보유 종목에 대해 비중축소(51%) 또는 중립(38%)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포지션은 중립(40%), 비중확대(39%). 비중축소(18%), 미보유(4%)다.
또한 투자자들의 반도체 종목 전망은 분명히 작년(비중확대 66%)에 훨씬 더 밝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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