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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마감체크] 현대차·기아 신저가, 미국 IRA 법안 우려 부각

입력: 2022- 12- 14- 오전 01:11
[1213마감체크] 현대차·기아 신저가, 미국 IRA 법안 우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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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2월 13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됐습니다.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모멘텀에 따라 수익률이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3% 하락한 2,37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운수장비 업종, 서비스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1,13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역시 운수장비 업종을 매도했으나, 금융 업종, 의약품 업종 등을 매수하며 44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6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반등에 성공했고, 의약품 업종이 제약주 강세와 함께 상승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IRA 우려에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 건설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1% 하락한 71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68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32억 순매수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코스닥에서도 20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상승했고, 제약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자동차 업종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에 급락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이달 말까지 IRA 관련 가이던스를 수립할 계획이며, 한국 정부의 총력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시간 12일,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 국무부 경제 차관이 주재한 가운데 진행된 제7차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에서 양국은 IRA의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우려와 의견을 다루기 위한 건설적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 브리핑에서 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차별 해법을 묻는 질문에 “이 법안은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하루나 한 주, 한 달 안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차 (KS:005380), 기아가 나란히 신저가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제약주가 글로벌의약품 품귀 소식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의 감기약 사재기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감기약 원료를 수입하는 제약사들에게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감기약 원료 수입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업체에서는 해당 원료를 조속히 확보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신에 따르면, 유럽 대륙 전역에 걸쳐 아목시실린과 세팔로스포린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주요 항생제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경보제약, 국제약품, 명문제약, 이연제약, 하이텍팜 등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원전 관련주가 미국 SMR 기업 투자 및 UAE 수주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KS:034020), DL이앤씨 (KS:375500) 등 국내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3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투자가 확정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주기기를 제작하고, DL이앤씨는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1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UAE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대기 비서실장이 윤 대통령의 친서를 UAE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친서에는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원자력발전·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 지투파워, 오르비텍, 한신기계 등 원전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씨소프트 (KS:036570)가 내년 신작 ‘TL’의 경쟁 악화 우려에 급락했습니다.

최근 블리자드가 더게임어워즈(TGA)에서 신작 RPG ‘디아블로4’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내년 6월 6일로 출시일을 확정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디아블로4가 내년 6월 출시 가능성이 높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의 위협적인 경쟁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외에 ‘파이널판타지16’ 역시 내년 6월 22일 출시가 확정되면서, 일부 MMORPG 유저를 빼앗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세먼지 관련주가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 발령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인천과 경기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서울·강원·경북·제주에는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되며 전일과 금일 내려진 경보가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위니아, 카스, 크린앤사이언스, 케이엠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OPEC 원유시장보고서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 개최

‘아바타: 물의 길’ 개봉

경제지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EU 12월 ZEW 경제전망

독일 12월 ZEW 경제전망, 11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11월 고용동향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거래대금 감소세가 지속되며, 이틀 연속 눈치보기 장세에 그쳤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이렇다 할 트리거가 없는 기술적 반등이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역시 CPI와 FOMC 대기 심리가 지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추세적인 안정세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하방에 대한 지지력은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일에도 강조했듯이 현 시점에서 CPI에 대한 불안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국 FOMC 결과와 향후 금리의 상단에 대한 전망치가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내일 장까지는 소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까지는 주가 밸류에이션과 개별 모멘텀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단기적 관점에서 빠른 차익실현과 현금 확보가 필요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FOMC 결과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12월 13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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