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S:005930).(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7일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다시 6만원대로 올라섰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5%(800원)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회복에는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직전 거래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미국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0% 급등했다.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인 엔비디아는 5.48%,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5.01%, 램리서치는 6.64% 상승했다.
이에 대해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결과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업률과 둔화된 임금 상승률이 발표되자 달러화 약세 폭이 커졌다”며 “기술주와 반도체 등이 상승을 주도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